[타이bl드라마] 킨포르쉐 더 시리즈

– 본문은 개인적인 드라마 감상평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고 있습니다. 또한 BL 드라마 위주로 작성되니 이 장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혐오나 욕설 등의 댓글은 신고 후 삭제합니다. 모두 본인에게 언젠가 돌아오게 됩니다. 스포일러가 예고없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스포를 싫어하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세요. – 본문은 개인적인 드라마 감상평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고 있습니다. 또한 BL 드라마 위주로 작성되니 이 장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혐오나 욕설 등의 댓글은 신고 후 삭제합니다. 모두 본인에게 언젠가 돌아오게 됩니다. 스포일러가 예고없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스포를 싫어하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세요.

시청 소감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본 bl 드라마 중 평생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이다. 킨포르쉐는 누가 봐도 돈을 많이 넣은 작품이지만 돈을 쏟아부었다고 해서 작품의 퀄리티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킨포르쉐는 자본+시나리오+연출력+연기+배우의 이 모든 합이 완벽하다. 돈을 들인 보람이 너무 크다는 것. (웃음) 적어도 마피아 장르에서 김포를 뛰어넘는 작품이 또 나올지 의문이 들 정도인데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아이치현에서 배급됐다는 점. 넷플릭스에서 배급되었으면 더 유명해져서, bl 드라마에서 더 큰 획을 그을 수 있었을 텐데. 같은 이유로 아이치현에서는 금 포을 쉽게 손에서 놓지는 않을 것 같다. 아이치가에 러브 인 디에어나 단독으로 올라온 작품이 있긴 하지만, 김포만큼의 파급력을 가져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러브 인 디에어의 경우, 헤븐리에서 가져간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치에서 완전히 사라질지, 양쪽 플랫폼에 존재할지 그게 문제!) 어쨌든 내가 아이치코리아 담당자라면 절대 김포를 풀어주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오로지 킨포르쉐를 보려고 아이치현에 가입하고 연간권을 구입한 만큼 나 말고도 오로지 킨포를 위해 아이치현에 가입한 사람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금포를 놓치면 아이치현의 손해가 심대해질 것 같다. 시청 소감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본 bl 드라마 중 평생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이다. 킨포르쉐는 누가 봐도 돈을 많이 넣은 작품이지만 돈을 쏟아부었다고 해서 작품의 퀄리티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킨포르쉐는 자본+시나리오+연출력+연기+배우의 이 모든 합이 완벽하다. 돈을 들인 보람이 너무 크다는 것. (웃음) 적어도 마피아 장르에서 김포를 뛰어넘는 작품이 또 나올지 의문이 들 정도인데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아이치현에서 배급됐다는 점. 넷플릭스에서 배급되었으면 더 유명해져서, bl 드라마에서 더 큰 획을 그을 수 있었을 텐데. 같은 이유로 아이치현에서는 금 포을 쉽게 손에서 놓지는 않을 것 같다. 아이치가에 러브 인 디에어나 단독으로 올라온 작품이 있긴 하지만, 김포만큼의 파급력을 가져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러브 인 디에어의 경우, 헤븐리에서 가져간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치에서 완전히 사라질지, 양쪽 플랫폼에 존재할지 그게 문제!) 어쨌든 내가 아이치코리아 담당자라면 절대 김포를 풀어주지 않을 것 같다. 나도 오로지 킨포르쉐를 보려고 아이치현에 가입하고 연간권을 구입한 만큼 나 말고도 오로지 킨포를 위해 아이치현에 가입한 사람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금포를 놓치면 아이치현의 손해가 심대해질 것 같다.

킨포르쉐 줄거리는 너무 많은 곳에 있으니 생략해. 일단 내가 좋아하는 장면 몇 개 던진다. 킨포르쉐 줄거리는 너무 많은 곳에 있으니 생략해. 일단 내가 좋아하는 장면 몇 개 던진다.

킨(오른쪽)이 포르쉐(왼쪽)의 도움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장면. 연출진은 분명 홍콩 영화의 광팬일 것이다. 킨(오른쪽)이 포르쉐(왼쪽)의 도움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난 장면. 연출진은 분명 홍콩 영화의 광팬일 것이다.

내가 킨포를 보면서 가장 크게 웃었던 장면이다. 늘 드라마만 보던 포르쉐가 너무 지겨워서 에로 동영상을 틀었는데, 심한 신음소리를 내는 여성을 보고 텐쿤 도련님이 놀라 여주가 죽냐고 묻는 장면이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가 있어. ㅋㅋㅋ 내가 김포 보면서 제일 크게 웃었던 장면이야. 늘 드라마만 보던 포르쉐가 너무 지겨워서 에로 동영상을 틀었는데, 심한 신음소리를 내는 여성을 보고 텐쿤 도련님이 놀라 여주가 죽냐고 묻는 장면이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가 있는거야 ㅋㅋㅋ

킨포르쉐는 쏟아부은 자본도 자본이지만. 배우들이 주인공부터 서브커플과 조연까지 정말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이 없다. 이 중 주인공을 제외하고 연기가 가장 좋았던 사람은 텐쿤 도련님 역을 맡은 배우 Tong이다. 텐쿤 역의 경우 어린 나이에 당한 납치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금 긴장을 풀었던 캐릭터다. 그렇다고 완전히 미친 캐릭터는 아니었고, 그저 친정 대를 잇기에 적당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을 다잡았다. 과장된 액션과 가끔은 개캐로 나오는데 이게 진짜 잘못하면 텐쿵이라는 캐릭터가 엉망이 된다. 그런데 배우 톤은 걸핏하면 한없이 가벼워지면서 극의 분위기를 중간에 끊을 수 있는 ‘땡꿍’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과장됐지만 과하지 않고 웃음은 나지만 비웃음이 나오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 같지만 자기 사람은 끝까지 챙기는 사람이고 정말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래서 바로 위 장면인 야동을 보는 장면에서도 바로 앞 드라마를 보며 울던 인물이 야동을 보면서 야동의 주인공이 죽느냐는 대사를 하면서도 극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었다. 킨포르쉐는 쏟아부은 자본도 자본이지만. 배우들이 주인공부터 서브커플과 조연까지 정말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이 없다. 이 중 주인공을 제외하고 연기가 가장 좋았던 사람은 텐쿤 도련님 역을 맡은 배우 Tong이다. 텐쿤 역의 경우 어린 나이에 당한 납치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금 긴장을 풀었던 캐릭터다. 그렇다고 완전히 미친 캐릭터는 아니었고, 그저 친정 대를 잇기에 적당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을 다잡았다. 과장된 액션과 가끔은 개캐로 나오는데 이게 진짜 잘못하면 텐쿵이라는 캐릭터가 엉망이 된다. 그런데 배우 톤은 걸핏하면 한없이 가벼워지면서 극의 분위기를 중간에 끊을 수 있는 ‘땡꿍’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과장됐지만 과하지 않고 웃음은 나지만 비웃음이 나오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 같지만 자기 사람은 끝까지 챙기는 사람이고 정말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래서 바로 위 장면인 야동을 보는 장면에서도 바로 앞 드라마를 보며 울던 인물이 야동을 보면서 야동의 주인공이 죽느냐는 대사를 하면서도 극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었다.

이런 엄청난 패션을 소화하고 오버스러운 연기가 얄미운 연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상당히 깊은 연기 내공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Tong의 연기는 정말 최고!(몇 가지 스페셜을 보면, 배우 Tong은 상당히 성실하고 얌전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이런 연기를 하면 더 대단해 보인다) 이런 엄청난 패션을 소화하고 오버스러운 연기가 얄미운 연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상당히 깊은 연기 내공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Tong의 연기는 정말 최고!(몇 가지 스페셜을 보면, 배우 Tong은 상당히 성실하고 얌전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이런 연기를 하면 더 대단해 보인다)

그다음 욕언니!!!!!! 정말로 역누님 최고 최고야!! 홀로 조명 솔로를 받으며 등장하는 장면은 볼 때마다 출력해 액자에 걸고 역누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 장면이다. 동성을 좋아하게 된 포르쉐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항상 뒤에서 힘이 되어주는 욕언니. 그리고 친정 보디가드들이 정말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즐겁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주는 욕언니. 제가 팬입니다. 🙂 그다음 욕언니!!!!!! 정말로 역누님 최고 최고야!! 홀로 조명 솔로를 받으며 등장하는 장면은 볼 때마다 출력해 액자에 걸고 역누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 장면이다. 동성을 좋아하게 된 포르쉐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항상 뒤에서 힘이 되어주는 욕언니. 그리고 친정 보디가드들이 정말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즐겁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주는 욕언니. 제가 팬입니다. 🙂

오늘도 발 캡처. 욕언니 등장 장면 중에 이 장면이 최고. 혼자 선풍기 바람을 쐬며 가죽옷을 입고 딸랑딸랑한 괴성으로 등장. 이건 환호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도 발 캡처. 욕언니 등장 장면 중에 이 장면이 최고. 혼자 선풍기 바람을 쐬며 가죽옷을 입고 딸랑딸랑한 괴성으로 등장. 이건 환호하지 않을 수 없다!

급기야 쿤킨도 역느님의 바에 등장해 즐거워하고 있다. 맞아, 마피아도 인생은 즐겨야지. 드디어 쿤킨도 역느님의 바에 등장하여 즐기고 있다. 맞아 마피아도 인생은 즐겨야지 🙂

포르쉐 춤은 정말 최고야. 정말 웃고 웃고 촬영한 것 같아. 포르쉐 춤은 정말 최고야. 정말 웃고 웃고 촬영한 것 같아.

특히 드라마 ‘킨 포르쉐’에서는 조연들을 적당히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저마다의 깊은 서사를 다루지는 않지만, 그냥 지나가는 보디가드로 두더라도 스토리는 잘 이어졌을 텐데, 욕언니의 바에서 함께 노는 장면에서 본 가문과 황가문이 싸울 때에도 여러 싸움의 현장에서도 이 조연들을 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한 명 한 명 클로즈업도 자주 하고 대사도 꽤 많다. 각자 배우들 연기력도 굿이었고! 특히 드라마 ‘킨 포르쉐’에서는 조연들을 적당히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저마다의 깊은 서사를 다루지는 않지만, 그냥 지나가는 보디가드로 두더라도 스토리는 잘 이어졌을 텐데, 욕언니의 바에서 함께 노는 장면에서 본 가문과 황가문이 싸울 때에도 여러 싸움의 현장에서도 이 조연들을 대충 넘어가지 않는다. 한 명 한 명 클로즈업도 자주 하고 대사도 꽤 많다. 각자 배우들 연기력도 굿이었고!

술에 취해 활짝 웃는 포르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표정이야. 술에 취해 활짝 웃는 포르쉐. 내가 제일 좋아하는 표정이야.

위 장면은 킨과 포르쉐가 첫 키스를 하기 직전의 상황이다. 이때 킨과 포르쉐는 서로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나눈다. 비록 포르쉐는 필름이 끊겼지만… ㅎㅎ 세상 누구도 믿지 않는 킨이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어떻게 특별하지 않을 수 있느냐! 이렇게 둘이 꽁냥꽁냥할 것 같았지만 그렇게 만만해지면 킨과 포르쉐가 아니다. 자꾸 포르쉐에 마음이 가지만 자신의 보디가드를 사랑한다는 걸 자꾸 부정하고 싶은 킨. 그리고 계속해서 개인적/외부적인 갈등이 생긴다. 그리고 드디어 여러 가지 움짤과 동영상으로 돌아다니는 높은 수준의 목욕 장면이 등장하는데… 깜짝 놀랐잖아요. (어디를 캡쳐해도, 야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그렇다. 수위가 높다. 이보다 더 높은 수위가 나오려면 그건 그냥 뒤에서 돌아다니는 동영상이나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수위가 짙다. 그런데 김포의 수위가 전체적으로 높은데 그게 스토리상으로 정말 딱 시기가 적절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마냥 야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 장면만 보고 있으면 역겹다. 하지만 앞뒤 맥락과 스토리를 보면 충분히 그런 장면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시청자 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몰입할 수 있다. 최근 제작되는 bl 드라마 중 베드신을 위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객이 전도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뭐 눈은 즐거울 수 있겠지만 완성도나 드라마 전체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지만 킨 포르쉐의 경우 전혀 그렇지 않다. 비록 수위가 높더라도 베드신을 위한 서사가 아니며, 고수위의 베드신은 오직 전체적인 스토리를 잘 엮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설령 수위가 높더라도 수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 높은 수준의 베드신 덕분에 드라마가 더 유명해진 효과도 있지만.. 아무튼 이런 이유로 김포가 정말 너무, 너무, 잘 만든 작품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싶은 것이다. 위 장면은 킨과 포르쉐가 첫 키스를 하기 직전의 상황이다. 이때 킨과 포르쉐는 서로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나눈다. 비록 포르쉐는 필름이 끊겼지만… ㅎㅎ 세상 누구도 믿지 않는 킨이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어떻게 특별하지 않을 수 있느냐! 이렇게 둘이 꽁냥꽁냥할 것 같았지만 그렇게 만만해지면 킨과 포르쉐가 아니다. 자꾸 포르쉐에 마음이 가지만 자신의 보디가드를 사랑한다는 걸 자꾸 부정하고 싶은 킨. 그리고 계속해서 개인적/외부적인 갈등이 생긴다. 그리고 드디어 여러 가지 움짤과 동영상으로 돌아다니는 높은 수준의 목욕 장면이 등장하는데… 깜짝 놀랐잖아요. (어디를 캡쳐해도, 야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그렇다. 수위가 높다. 이보다 더 높은 수위가 나오려면 그건 그냥 뒤에서 돌아다니는 동영상이나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수위가 짙다. 그런데 김포의 수위가 전체적으로 높은데 그게 스토리상으로 정말 딱 시기가 적절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마냥 야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 장면만 보고 있으면 역겹다. 하지만 앞뒤 맥락과 스토리를 보면 충분히 그런 장면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시청자 두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몰입할 수 있다. 최근 제작되는 bl 드라마 중 베드신을 위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객이 전도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뭐 눈은 즐거울 수 있겠지만 완성도나 드라마 전체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지만 킨 포르쉐의 경우 전혀 그렇지 않다. 비록 수위가 높더라도 베드신을 위한 서사가 아니며, 고수위의 베드신은 오직 전체적인 스토리를 잘 엮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설령 수위가 높더라도 수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 높은 수준의 베드신 덕분에 드라마가 더 유명해진 효과도 있지만.. 아무튼 이런 이유로 김포가 정말 너무, 너무, 잘 만든 작품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싶은 것이다.

Anyway 약에 취한 포르쉐와 이성의 끈을 놓고 보디가드와 선을 넘은 킨. 두 사람은 이 현실을 외면하기 바쁘고, 킨은 킨 거리에 자신의 위치에서 다른 부하들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포르쉐에게 과도한 벌을 준다. 포르쉐는 이런 약에 취해 일어난 일과 킨이 자신에게 과도한 벌을 주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결국 그만두기로 선택하지만 현실은 노인들이 일주일간의 휴가를 준다. 그 중, 이제 적이(어느 적입니까?)? (웃음) 포르쉐 집에 있는 킨과 포르쉐를 납치했고, 이 둘이 탈출해 있는 산속으로 들어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5화와 6화를 만들어주셨다. 비록 킨과 포르쉐 한쪽씩 수갑을 채워 두 사람의 행동에 제약이 많아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약이 아니라 이 둘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두 사람이 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태국판처럼 두 사람은 계곡에서 물갈퀴를 작두로 먹고 계곡물을 마시고 계곡에서 목욕을 한다. 5화와 6화는 마피아 수장과 보디가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킨과 포르쉐를 그대로 보여준다. 깊은 강을 건너온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강물처럼 모이게 되고, 모인 감정을 받아들일 듯 말 듯 한 장면이 계속 연출된다. 바로 아래 계곡에서 목욕하는 장면.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차가워 보이는 계곡물. 덜컹덜컹 떨고 있는 포르쉐가 너무 불쌍할 정도였다. 차가운 물의 온도와는 달리 두 사람의 마음은 뜨겁습니다. 깊은 포옹 후 살며시 키스를 나누지만 더 깊어지기 전에 두 사람은 서둘러 나온다. 제정신인 두 사람이 선뜻 서로에게 다가가기를 망설이는 모습이다. 진짜 잘 그렸다. Anyway 약에 취한 포르쉐와 이성의 끈을 놓고 보디가드와 선을 넘은 킨. 두 사람은 이 현실을 외면하기 바쁘고, 킨은 킨 거리에 자신의 위치에서 다른 부하들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포르쉐에게 과도한 벌을 준다. 포르쉐는 이런 약에 취해 일어난 일과 킨이 자신에게 과도한 벌을 주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결국 그만두기로 선택하지만 현실은 노인들이 일주일간의 휴가를 준다. 그 중, 이제 적이(어느 적입니까?)? (웃음) 포르쉐 집에 있는 킨과 포르쉐를 납치했고, 이 둘이 탈출해 있는 산속으로 들어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5화와 6화를 만들어주셨다. 비록 킨과 포르쉐 한쪽씩 수갑을 채워 두 사람의 행동에 제약이 많아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약이 아니라 이 둘은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두 사람이 된다. 나는 자연인이다 태국판처럼 두 사람은 계곡에서 물갈퀴를 작두로 먹고 계곡물을 마시고 계곡에서 목욕을 한다. 5화와 6화는 마피아 수장과 보디가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킨과 포르쉐를 그대로 보여준다. 깊은 강을 건너온 두 사람의 마음이 다시 강물처럼 모이게 되고, 모인 감정을 받아들일 듯 말 듯 한 장면이 계속 연출된다. 바로 아래 계곡에서 목욕하는 장면.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차가워 보이는 계곡물. 덜컹덜컹 떨고 있는 포르쉐가 너무 불쌍할 정도였다. 차가운 물의 온도와는 달리 두 사람의 마음은 뜨겁습니다. 깊은 포옹 후 살며시 키스를 나누지만 더 깊어지기 전에 두 사람은 서둘러 나온다. 제정신인 두 사람이 선뜻 서로에게 다가가기를 망설이는 모습이다. 진짜 잘 그렸다.

보기만 해도 추워지는 계곡의 목욕 장면. 입까지 떨리는 포르쉐가 안쓰럽고, 그래도 키스할 때는 입술을 떨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는 배우에게 박수! 보기만 해도 추워지는 계곡의 목욕 장면. 입까지 떨리는 포르쉐가 안쓰럽고, 그래도 키스할 때는 입술을 떨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는 배우에게 박수!

킨포르쉐(キンポルシェでシーン本当に好き)에서 정말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저 노을처럼 두 사람의 마음도 타오르는 가운데 ^^화려하고 타오르는 석양보다 잔잔하게 하늘을 물들이는 이 장면의 노을처럼 이 두 사람도 잔잔하게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중이다. 킨포르쉐(キンポルシェでシーン本当に好き)에서 정말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저 노을처럼 두 사람의 마음도 타오르는 가운데 ^^화려하고 타오르는 석양보다 잔잔하게 하늘을 물들이는 이 장면의 노을처럼 이 두 사람도 잔잔하게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중이다.

여차하면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킨은 포르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숲에서 죽었다고 하니 떠나라고 했고 포르쉐가 떠나자마자 들리는 총소리. 결국 포르쉐는 킨의 곁으로 돌아가고 킨은 총에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긴다. 그리고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6화와 7화 사이의 side story! (이거 꼭 봐야해.). 자칫하면 그냥 스페셜 에피소드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으니 side story 잊지 말고 꼭 보세요) 여기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된다. 이제 서로의 곁에 남아 연인이 되기로 한 두 사람. 너무 좋아, 너무 좋아~~ 포르쉐가 동생과 통화 후 수줍게 킨의 손을 잡는 장면도 아주 좋고, 킨이 포르쉐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도 정말 좋다. 상남자 둘이서 이런 부드러움이라니. 정말 이것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 여차하면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킨은 포르쉐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숲에서 죽었다고 하니 떠나라고 했고 포르쉐가 떠나자마자 들리는 총소리. 결국 포르쉐는 킨의 곁으로 돌아가고 킨은 총에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긴다. 그리고 또 내가 가장 좋아하는 6화와 7화 사이의 side story! (이거 꼭 봐야해.). 자칫하면 그냥 스페셜 에피소드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으니 side story 잊지 말고 꼭 보세요) 여기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된다. 이제 서로의 곁에 남아 연인이 되기로 한 두 사람. 너무 좋아, 너무 좋아~~ 포르쉐가 동생과 통화 후 수줍게 킨의 손을 잡는 장면도 아주 좋고, 킨이 포르쉐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도 정말 좋다. 상남자 둘이서 이런 부드러움이라니. 정말 이것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

한편~ 베가스는 포르쉐에 대한 작업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또 제가 좋아하는 7화. 개인적으로 김포 총 14화 중 5화, side story, 6화, 7화를 가장 좋아한다. 일부분만 재탕하고 싶을 때는 5~7화만 보기도 한다. 특히 7화 아래 장면. 술집에서 베가스 사람들과 동료 경호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인데, 음악과 함께 포르쉐가 아래 사진 구도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하얀 연기를 뿜으며,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출렁출렁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이 장면이 인간 포르쉐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포르쉐의 자유로움, 포르쉐가 내뿜는 담배연기처럼 굳이 어딘가에 붙잡아둘 수 없는 자유로운 인간이라는 것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유 자체의 포르쉐이기 때문에 속박받는 보디가드 생활이 힘들 수밖에 없다. 킨이라는 존재가 있지만 포르쉐는 그래도 여전히 힘들지 않았을까. 단지, 자유를 찾는 그 기분보다, 킨에 대한 기분이 더 크기 때문에, 자신을 거기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편~ 베가스는 포르쉐에 대한 작업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또 제가 좋아하는 7화. 개인적으로 김포 총 14화 중 5화, side story, 6화, 7화를 가장 좋아한다. 일부분만 재탕하고 싶을 때는 5~7화만 보기도 한다. 특히 7화 아래 장면. 술집에서 베가스 사람들과 동료 경호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인데, 음악과 함께 포르쉐가 아래 사진 구도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하얀 연기를 뿜으며,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출렁출렁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나는 이 장면이 인간 포르쉐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포르쉐의 자유로움, 포르쉐가 내뿜는 담배연기처럼 굳이 어딘가에 붙잡아둘 수 없는 자유로운 인간이라는 것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유 자체의 포르쉐이기 때문에 속박받는 보디가드 생활이 힘들 수밖에 없다. 킨이라는 존재가 있지만 포르쉐는 그래도 여전히 힘들지 않았을까. 단지, 자유를 찾는 그 기분보다, 킨에 대한 기분이 더 크기 때문에, 자신을 거기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다음 장면은 김포를 본 사람이라면 아니, 안 본 사람이라도 돌아다니는 동영상으로 많이 접했을 거야. 베가스가 술에 취한 포르쉐를 화장실로 데려가 키스하려는 순간, 분노에 찬 킨이 들어와 베가스를 빠져나오며 화가 난 킨이 포르쉐를 때리고, 또 화가 난 포르쉐가 킨을 때리며, 둘이 둔해졌을 때 서로의 손이.. 음~ 그렇게 됩니다. ^^이미 스포를 보고 있어도 또 놀랐잖아··· 아, 리얼이야. 소리도 리얼하고 장면도 리얼하고 배우들 표정도 리얼해.. 정말 아낌없는 연기에 감탄할 뿐이었다. 이후 에피소드는 잠시, 킨과 포르쉐가 사랑스럽게 꽁냥꽁냥한다. 그러다 킨의 전 연인도 등장하고, 베가스도 등장하면서 슬슬 베가스와 피트의 서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베가스핏의 서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이유는 나중에..) 이 다음 장면은 김포를 본 사람이라면 아니, 안 본 사람이라도 돌아다니는 동영상으로 많이 접했을 거야. 베가스가 술에 취한 포르쉐를 화장실로 데려가 키스하려는 순간, 분노에 찬 킨이 들어와 베가스를 빠져나오며 화가 난 킨이 포르쉐를 때리고, 또 화가 난 포르쉐가 킨을 때리며, 둘이 둔해졌을 때 서로의 손이.. 음~ 그렇게 됩니다. ^^이미 스포를 보고 있어도 또 놀랐잖아··· 아, 리얼이야. 소리도 리얼하고 장면도 리얼하고 배우들 표정도 리얼해.. 정말 아낌없는 연기에 감탄할 뿐이었다. 이후 에피소드는 잠시, 킨과 포르쉐가 사랑스럽게 꽁냥꽁냥한다. 그러다 킨의 전 연인도 등장하고, 베가스도 등장하면서 슬슬 베가스와 피트의 서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베가스핏의 서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이유는 나중에..)

내가 포르쉐였다면 여기서 숨이 막혀 죽었을 거야. 옆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형이, 또 옆에는 나이 드신 분이 가장 아끼는 부하이자 자신의 바로 위 상사, 그리고 앞에는 아버지…?? 아버지는 마피아의 수장입니다. 이대로 숨을 멎게 해요. 내가 포르쉐였다면 여기서 숨이 막혀 죽었을 거야. 옆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형이, 또 옆에는 나이 드신 분이 가장 아끼는 부하이자 자신의 바로 위 상사, 그리고 앞에는 아버지…?? 아버지는 마피아의 수장입니다. 이대로 숨을 멎게 해요.

대사가 캡처가 안 돼. “킨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다. 대사가 캡처가 안 돼. “킨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다.

킨과 포르쉐는 더 이상 자신의 관계를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니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어쨌든 마피아와 그를 보호해야 하는 보디가드의 관계인데, 나를 지켜야 하는 보디가드가 연인이라면 정말 목숨이 이 세상 저 세상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내가 보디가드를 위해 목숨을 내는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을까. 산속에서 킨이 포르쉐 대신 총에 맞은 것처럼. 어쨌든 둘이 계속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포르쉐가 보디가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결국 어르신과 형 텐쿤 앞에서 포르쉐와 자신의 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게 된 킨. 이때 킨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 카리스마 가득한 얼굴은 어디가고 사랑 앞에 부끄럽고 쑥스러운 사람만 남았나요~^^킨의 사랑 선언과 동시에 호출된 포르쉐. 그 역시 킨의 가족들 앞에서 킨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뒤에서 동료 경호원들은 발칵 뒤집힌다. 후후후 그리고 킨은 서프라이즈로 포르쉐 부모님의 묘소를 찾아 포르쉐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사랑을 약속한다. 상남자 둘의 이런 사랑 참 좋다. 열이 나는데 부드럽고 달콤함. 킨과 포르쉐는 더 이상 자신의 관계를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니 입장을 바꿔 생각해도 어쨌든 마피아와 그를 보호해야 하는 보디가드의 관계인데, 나를 지켜야 하는 보디가드가 연인이라면 정말 목숨이 이 세상 저 세상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내가 보디가드를 위해 목숨을 내는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을까. 산속에서 킨이 포르쉐 대신 총에 맞은 것처럼. 어쨌든 둘이 계속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포르쉐가 보디가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결국 어르신과 형 텐쿤 앞에서 포르쉐와 자신의 관계를 밝힐 수밖에 없게 된 킨. 이때 킨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 카리스마 가득한 얼굴은 어디가고 사랑 앞에 부끄럽고 쑥스러운 사람만 남았나요~^^킨의 사랑 선언과 동시에 호출된 포르쉐. 그 역시 킨의 가족들 앞에서 킨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뒤에서 동료 경호원들은 발칵 뒤집힌다. 후후후 그리고 킨은 서프라이즈로 포르쉐 부모님의 묘소를 찾아 포르쉐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사랑을 약속한다. 상남자 둘의 이런 사랑 참 좋다. 열이 나는데 부드럽고 달콤함.

 

베가스(ベガスの家族)의 가족 팬 가문이 친정을 습격해 와서 너무 폐허가 된다. 그러던 중 킨 아버지와 어르신들을 돌보던 이분의 이름을 모르겠다.. 아무튼 보디가드의 우두머리인 이분이 베가스 아버지의 총에 맞아 죽는다. 근데 확실히 감독님이 홍콩 느와르 영화를 엄청 본 사람인 것 같아. 총 맞고 죽어가는데, 마지막으로 담배 한 대 물고 라이터로 불 붙이고 한 대하고 죽어가는 모습은 누가 봐도 홍콩 영화잖아.. 전체적인 화면의 컬러감이나 구도 등도 감독님이 굉장히 정성스럽게 찍으셨음을 보여준다. 정말 잘 나왔네. 어쨌든 이 경호원의 대표가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정말 마음 아팠는데, 그냥 팬가를 포르쉐에게 넘기지 않고 이 아저씨에게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베가스(ベガスの家族)의 가족 팬 가문이 친정을 습격해 와서 너무 폐허가 된다. 그러던 중 킨 아버지와 어르신들을 돌보던 이분의 이름을 모르겠다.. 아무튼 보디가드의 우두머리인 이분이 베가스 아버지의 총에 맞아 죽는다. 근데 확실히 감독님이 홍콩 느와르 영화를 엄청 본 사람인 것 같아. 총 맞고 죽어가는데, 마지막으로 담배 한 대 물고 라이터로 불 붙이고 한 대하고 죽어가는 모습은 누가 봐도 홍콩 영화잖아.. 전체적인 화면의 컬러감이나 구도 등도 감독님이 굉장히 정성스럽게 찍으셨음을 보여준다. 정말 잘 나왔네. 어쨌든 이 경호원의 대표가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정말 마음 아팠는데, 그냥 팬가를 포르쉐에게 넘기지 않고 이 아저씨에게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당연히 막힌 해피엔딩. 결론은 당연히 막힌 해피엔딩.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쟁 중 킨의 아버지가 황가의 수장으로 포르쉐를 지목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결말이 정말 너무 싫었다. 우선 포르쉐라는 캐릭터는 자유 그 자체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바를 열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신이 마시고 싶은 술을 하루 종일 만들어 파는 꿈을 안고 사는 포르쉐에게!! 마피아의 수장이라니!!! 이건 좀 다르다. 그래서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오히려 보디가드 대장 아저씨를 죽음에서 구해내고 황가를 그 아저씨에게 넘겨줬어야 했다. 포르쉐는 아무리 킨을 사랑해도 마피아 수장으로 적합한 캐릭터가 아니다. 이 둘을 이어줘야 했기 때문에 이런 결말이 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운 결말이었다. 킨이 계속 입는 빈틈없는 정장 수트가 아니라 헝클어진 머리에 적당히 입은 티셔츠와 청바지가 진짜 포르쉐인 것이다. 과연 마피아 수장으로서 포르쉐는 행복했을까. 아무리 킨과 함께 있어도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쟁 중 킨의 아버지가 황가의 수장으로 포르쉐를 지목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결말이 정말 너무 싫었다. 우선 포르쉐라는 캐릭터는 자유 그 자체다. 한적한 바닷가에서 바를 열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자신이 마시고 싶은 술을 하루 종일 만들어 파는 꿈을 안고 사는 포르쉐에게!! 마피아의 수장이라니!!! 이건 좀 다르다. 그래서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오히려 보디가드 대장 아저씨를 죽음에서 구해내고 황가를 그 아저씨에게 넘겨줬어야 했다. 포르쉐는 아무리 킨을 사랑해도 마피아 수장으로 적합한 캐릭터가 아니다. 이 둘을 이어줘야 했기 때문에 이런 결말이 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운 결말이었다. 킨이 계속 입는 빈틈없는 정장 수트가 아니라 헝클어진 머리에 적당히 입은 티셔츠와 청바지가 진짜 포르쉐인 것이다. 과연 마피아 수장으로서 포르쉐는 행복했을까. 아무리 킨과 함께 있어도 말이다.

그 람 에드 부르그 하고 킨 포르쉐는 정말 명작이고 최고다. 재탕을 해도 하나같이 긴장되고 흥미진진하다. 마피아나 느와르, 범죄물은 bl도 아니어도 잘못 만들면? 이건 뭐야? 왓다..??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최근 막을 내린 힐과 붐 주연의 ‘체인즈 오브 하트’가 그랬다) 킨포르쉐는 정말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스페셜 클립 영상 또한 한 회 한 회에 모두 정성을 쏟았다. 두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수준급 애정 장면을 보면서 눈을 가리고 아우성을 치는 것보다 자신들이 그 장면을 찍을 때 감정이 어땠는지, 앞뒤 연결이 어땠는지 캐릭터와 장면 분석을 하는 게 너무 인상 깊었다. 분명 그들도 당황했을 테지만 차분히 분석하며 설명하는 게 진정한 프로였다. 또한 스페셜 클립 20회차 영상에서는 텐쿤 역의 배우 톤과 의사 그리고 욕언니가 나와 LGBT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 물론 bl 드라마이기 때문에 성소수자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드라마에 어떤 방식으로든 엮이지 않았을 것이고 비난할 것이다. 반면에 오로지 꽤 큰 돈을 벌 수 있는 하나의 장르 산업으로서 bl물을 접하는 관계자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따로 스페셜 클립 영상에 LGBT를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은 제작진이 상당히 진지하게 LGBT에 대한 고민을 했고, 사회를 향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그냥 멋진 남자들이 많이 나오고, 그리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bl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bl 드라마의 흥행이 단순히 유행처럼 바람처럼 지나가길 원치 않는다. 최소한 동성 간의 사랑을 보고 애청자로서 응원한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과 책임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그게 어떤 방법이든 간에. 시청자든, bl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든, 회사 관계자든 촬영 관계자 스태프 전원이 말이다. 그래서 킨 포르쉐의 LGBT에 대한 스페셜 클립 영상은 감동 그 자체다. 그들은 결코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을 드라마 제작에만 머물게 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스페셜 클립 영상을 통해 그 뜻을 드러냈다. (TMI지만 이 부분만 보면 누군가 이 포스팅을 올리는 네가 성소수자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 둘이 있는 아줌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누구를 사랑하든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항상 말한다.) 그 람 에드 부르그 하고 킨 포르쉐는 정말 명작이고 최고다. 재탕을 해도 하나같이 긴장되고 흥미진진하다. 마피아나 느와르, 범죄물은 bl도 아니어도 잘못 만들면? 이건 뭐야? 왓다..??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최근 막을 내린 힐과 붐 주연의 ‘체인즈 오브 하트’가 그랬다) 킨포르쉐는 정말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스페셜 클립 영상 또한 한 회 한 회에 모두 정성을 쏟았다. 두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수준급 애정 장면을 보면서 눈을 가리고 아우성을 치는 것보다 자신들이 그 장면을 찍을 때 감정이 어땠는지, 앞뒤 연결이 어땠는지 캐릭터와 장면 분석을 하는 게 너무 인상 깊었다. 분명 그들도 당황했을 테지만 차분히 분석하며 설명하는 게 진정한 프로였다. 또한 스페셜 클립 20회차 영상에서는 텐쿤 역의 배우 톤과 의사 그리고 욕언니가 나와 LGBT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 물론 bl 드라마이기 때문에 성소수자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드라마에 어떤 방식으로든 엮이지 않았을 것이고 비난할 것이다. 반면에 오로지 꽤 큰 돈을 벌 수 있는 하나의 장르 산업으로서 bl물을 접하는 관계자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따로 스페셜 클립 영상에 LGBT를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은 제작진이 상당히 진지하게 LGBT에 대한 고민을 했고, 사회를 향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그냥 멋진 남자들이 많이 나오고, 그리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bl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적어도 bl 드라마의 흥행이 단순히 유행처럼 바람처럼 지나가길 원치 않는다. 최소한 동성 간의 사랑을 보고 애청자로서 응원한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과 책임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그게 어떤 방법이든 간에. 시청자든, bl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든, 회사 관계자든 촬영 관계자 스태프 전원이 말이다. 그래서 킨 포르쉐의 LGBT에 대한 스페셜 클립 영상은 감동 그 자체다. 그들은 결코 성소수자에 대한 고민을 드라마 제작에만 머물게 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스페셜 클립 영상을 통해 그 뜻을 드러냈다. (TMI지만 이 부분만 보면 누군가 이 포스팅을 올리는 네가 성소수자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 둘이 있는 아줌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누구를 사랑하든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항상 말한다.)

킨포르쉐 더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드라마지만 이 드라마에 대한 소개가 ‘레벨’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그러기엔 정말 아까운 작품이야. 징그러운 장면이 그저 징그러운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면 그때부터는 예술이 된다. 킨 포르쉐가 바로 그렇다. 킨포르쉐를 nc컷만 돌리는 영상만 보고 이 드라마의 전부라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처음부터 길게 이어지는 킨과 포르쉐의 감정선과 서사, 그리고 클립 영상을 통해 작품을 진지하게 대하는 배우들의 태도, 성소수자에 대한 깊은 고민 등을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 킨포르쉐 더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드라마지만 이 드라마에 대한 소개가 ‘레벨’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그러기엔 정말 아까운 작품이야. 징그러운 장면이 그저 징그러운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면 그때부터는 예술이 된다. 킨 포르쉐가 바로 그렇다. 킨포르쉐를 nc컷만 돌리는 영상만 보고 이 드라마의 전부라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처음부터 길게 이어지는 킨과 포르쉐의 감정선과 서사, 그리고 클립 영상을 통해 작품을 진지하게 대하는 배우들의 태도, 성소수자에 대한 깊은 고민 등을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

– 평점★★★★★-수위★★★★★(무조건 혼자 보는 것). 당연히 후방주의!) – 연기력 ★★★★★ (조연도 최고) – 시청한 장소: 아이치현(2023년 5월 현재). #킨포르쉐 #킨포르쉐 더 시리즈 #드라마킨포르쉐 #bl드라마 #타이bl #타이bl드라마 #타이드라마 #아이치이bl#아이치이bl드라마#타이벨드- 평점 ★★★★★-수위 ★★★★★(무조건 혼자 보는 것). 당연히 후방주의!) – 연기력 ★★★★★ (조연도 최고) – 시청한 장소 : 아이치현 (2023년 5월 현재). #킨포르쉐 #킨포르쉐 더 시리즈 #드라마킨포르쉐 #bl드라마 #타이bl #타이bl드라마 #타이드라마 #아이치이bl#아이치이bl드라마#타이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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